아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께 도고면 신언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6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두 사람 모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택 내부로 번진 불…30여 분 만에 진화
불은 주택 내부로 빠르게 번지면서 약 90㎡ 규모의 주택과 집기류 등을 태웠다.
소방당국이 추산한 재산피해는 약 1900만원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불은 발생 약 30여 분 만에 꺼졌다.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추정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전동킥보드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배터리 이상 여부와 정확한 발화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