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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관 둘째 아들’에서 최연소 의장까지…안정근의 정치는 아산에서 시작됐다

등록일자 2026.09.04 13:02 수정일자 2026.09.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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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대 의회 거쳐 3선 의원으로…최연소 의장에 오른 안정근
1981년부터 이어진 부모의 식당 ‘상진관’…지역 인연과 신뢰가 정치의 밑바탕
마 선거구 배방읍(중리, 수철리, 신흥리, 공수리, 북수리, 회룡리, 세출리, 갈매리, 세교리, 구령리), 송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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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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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장은 8·9대 의회를 거친 3선 의원이자 최연소 의장이다. 하지만 정치인 안정근을 지역에서 설명하는 또 하나의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상진관 둘째 아들’이다.

화려한 정치적 수식어보다 먼저 자리 잡은 것은 아산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주민들과 맺어온 오랜 인연이다.

■ 3선 의원에서 최연소 의장으로

안 의장은 아산시의회 8대와 9대 의회를 거치며 3선 의원으로 활동해 왔고, 현재는 최연소 의장으로 아산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의장직에 올랐지만, 자신에게 붙은 ‘최연소’라는 기록보다는 시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안 의장은 “젊은 의장이라는 타이틀보다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 아산에서 더 친숙한 이름 ‘상진관 둘째 아들’

안 의장의 지역적 뿌리는 부모가 운영해 온 식당과도 맞닿아 있다.

부모는 안 의장이 태어난 1981년부터 아산에서 식당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안 의장을 정치인으로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도 “상진관 둘째 아들”이라는 말을 들으면 금세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안 의장은 “저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아직도 ‘상징관 둘째 아들입니다’라고 하면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부모가 수십 년 동안 지역에서 쌓아온 인연과 신뢰, 그리고 그 안에서 성장한 경험은 이후 지역정치에 뛰어든 안 의장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 당구 즐기고 학생 가르치던 청년…정치가 바꾼 일상

정치에 뛰어들기 전에는 평범한 지역 청년의 삶을 살았다.

젊은 시절 당구를 즐겼고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시의원이 된 뒤 오랜만에 당구장을 찾았다가 주민에게 “왜 여기 있느냐, 일 안 하느냐”는 말을 들었던 일화도 있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선출직 공직자가 된 이후 달라진 그의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개인적인 시간보다 주민을 만나고 지역 현장을 챙기는 일이 일상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 임기를 마칠 때 듣고 싶은 한마디

안 의장이 남은 임기 동안 만들고 싶은 의회의 모습도 결국 ‘시민’으로 향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의회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는 임기를 마쳤을 때 “아산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진관 둘째 아들’에서 3선 의원을 거쳐 최연소 의장까지. 직함은 달라졌지만 안정근 의장이 강조하는 정치의 기준은 지역과 시민이다. 아산에서 시작된 그의 정치가 어떤 결과로 시민들에게 평가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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