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악면 궁평저수지의 가을 풍경을 맨발로 즐기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아산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궁평저수지 일원에서 ‘제3회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궁평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황톳길을 걷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왕복 약 4㎞ 코스를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촉감과 수변·산림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참가 규모는 약 500명이다. 거주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걷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출발 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황톳길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완주 후에는 먹거리·체험 부스와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궁평저수지 황톳길은 지난 2024년 저수지 인근 임도에 폭 4m, 편도 약 2㎞ 규모로 조성됐다. 같은 해 열린 첫 걷기축제에는 약 3,000명이 참여하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주목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면서 궁평저수지 황톳길 걷기대회가 송악면을 넘어 아산을 대표하는 가을 맨발걷기 행사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